특허청은 ‘플립러닝을 적용한 발명교육 이러닝 콘텐츠’를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을 통해 1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학습콘텐츠는 ‘2015년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개발한 40개 학습지도안과 동영상에 플립러닝이라는 신규 교육모델을 적용한 것이다. 플립러닝 학습법은 온라인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모델로서, 학생이 온라인으로 이러닝 컨텐츠를 선행학습한 후에 오프라인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발명교육 학습자별 수준에 맞게 구성돼 있어 창의적인 발명인재 양성을 위해 널리 활용 가능하다.
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및 학습자 참여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플립러닝이 적용된 발명교육 콘텐츠는 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헌주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장은 “플립러닝을 적용한 발명교육은 학교현장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발명교육의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발명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의 창의적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