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목포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과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는 목포경제발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최근의 연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객관적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목포경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목포시민들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만들어져야만 정치인들의 정책대안이 자기주장으로 그치는 일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학술분야 855편과 국가기관이 발주한 172건의 자료, 전남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 12건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매년 평균 2편의 연구가 진행됐지만 목포경제발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최근의 연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연구분석결과를 발표하면서 “격동의 시기를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목포 어르신과 선배들에게 목포가 왜 이렇게 됐냐고 묻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며 “새벽시장의 우리 어머님들의 부르튼 손이 더 이상은 갈라지지 않게 하는 것이 미래의 목포를 짊어질 우리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목포의 백년지계를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목포의 어르신과 선배들의 경험을 체계화하고 후배들의 열정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결집시켜야 할 시점”이라며 “초대 행정부 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소장으로 중앙부처를 실핏줄까지 이해하는 현장투쟁경험과 행정이론을 겸비한 자신이야말로 목포의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윤기자 man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