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1% 증가한 100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902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5.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0억200만원으로 50.5% 늘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지속적인 20%대의 성장과 재무구조 개선의 효과가 가중되며 영업이익 100억원 클럽에 진입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노인성 만성질환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기능성 건강식품과 화장품, 비만 등 포트폴리오 강화 등 웰빙 라인 다각화로 국내 입지를 확대한 점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동물약품 사업구조 조정과 핵심제품 구조군의 집중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바이오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신설해 면역세포와 줄기세포 프로젝트 연구개발, 또 러시아와 같은 해외 전략 거점에서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해외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한 점 등이 대한뉴팜의 고성장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 연말, 전조직원이 인본경영, 창조경영,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건강, 행복, 따뜻함을 나누는 대한뉴팜’이라는 경영 이념을 재정립 했다”며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책임영업체제의 강화, 인사시스템 및 영업실행력과 인재육성 프로그램 가동,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사업과 해외사업의 기틀 확보 등 전략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제 2의 도약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