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의 다중코팅 기술은 식용유지 성분을 추가해 유산균의 내열성, 내산성, 내담즙성을 강화하고 함습성을 낮춰 더욱 안정적인 유산균을 제조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수분함량이 낮은 제형 외에 수분 함량이 높은 다양한 유산균 제형이 가능하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다중코팅 기술이 적용된 유산균 여드름 치료제를 개발, 폴란드 등 북유럽에서 제품을 출시해 학계 및 관련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특허 취득은 현재 쎌바이오텍이 연구 중인 대장암 치료제, 장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큰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다중코팅 기술로 특허청 주최 ‘2015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충무공상‘을 수상해 유산균 코팅 기술의 진보성, 제품 상용화에 대한 경제성,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성을 두루 인정받은 바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다중코팅 기술은 적용 및 처리 방법이 까다로워 현재까지 유산균의 코팅 방법으로 활용된 경우가 전무한 독보적 핵심기술”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국제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