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4%(900원)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장중에 6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주가 상승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된 전략 스마트폰 ‘G5’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G5는 스마트폰 하단부에 있는 모듈을 분리하거나 교체하도록 한 ‘확장형 모듈’ 방식이 적용됐다. 오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G5는 오디오, 카메라는 물론 드론, 로봇, 가상현실(VR) 등과도 연계 작동이 가능한 획기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의 강한 생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