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문화분야 등 상생 발전"… 서울-안동시, 우호교류협약

서울시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은 29일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두 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생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안동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자체 홍보매체를 이용해 안동에서 열리는 '2016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의 전통문화체험,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관광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농부의 시장' '서울장터'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안동시 우수 농특산물의 참여를 확대한다. 안동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상대로 관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박 시장은 "안동은 시대별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수도"라며 "앞으로 안동시민과 서울시민이 상생·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