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는 지난달 열연 내수 가격을 톤당 2~3만원 가량 인상한 데 이어 최근 1만원을 추가 인상했다”며 “스테인레스·전기강판 제품의 내수 가격도 톤당 각각 10만원, 5만원씩 인상해 1·4분기 평균 판매 단가는 전 분기 대비 1.1%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27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철강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제품 가격 지표의 변화를 보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