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사는 인도시장의 강점으로 ▦거대한 소비시장 ▦고속 경제성장률을 꼽았고
약점으로는 ▦열악한 인프라와 행정 ▦야당 반대에 따른 모디 총리의 경제개혁 지연 등을 들었다.
조 대사는 인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16.2%)를 달성한 오스템 임플란트를 성공사례로 소개했다. 오스템 임플란트는 한국 임플란트 전문의를 인도로 초청해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임상교육을 하고 있다.
조 대사는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인도문화에 대한 이해와 동질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도는 구매력 기준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이며 중산층 소비계층이 급증하고 있어 수출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