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30일 '제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30일 오후 5시 해운대 센텀사이언스파크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대표이사 박성호)는 30일 오후 5시 해운대 센텀사이언스파크 17층 회의실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 주주총회와 2부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 설명회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5년 결산, 이사, 감사 선임 보고 등 3개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2부에서는 대학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LINC 사업단 대상으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자회사 후보기술 발굴 등 대학 간 협력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는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지역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출자해 지난해 9월에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이다.

설립된 지 불과 7개월여 만에 대학기술기반 자회사 3호를 돌파하며 부산 지역내 공공기술기반 창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1호·제3호 기업인 비엔비머티리얼(동의대 기술)과 동명바이오(동명대 기술)의 경우 대학내 기술지주회사가 없어 자회사를 설립할 수 없는 대학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에 출자 및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활용해 설립한 사례로, 부산시와 회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출자한 자회사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연계형 R&BD지원,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등록 지원 등 조기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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