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가구전시회’는 중국 국가가구협회가 개최하는 중국 내 최고 권위의 가구 전시회다. 특히 중국의 가구·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대략 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오는 9월8~11일까지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회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약 2,685개 업체가 참여해 홈·주방가구, 어린이가구, 사무용가구, 호텔가구, 액세서리, 장식용 조명, 가구 부자재 등을 전시하게 된다. 전시장 규모만 40만㎡에 이른다.
한국 업체는 총 20개사가 참여한다. 이중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경기도관을 마련, 총 10곳의 도내 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한 가구관련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5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로, 총 10개사를 선발하게 된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편도운송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4월11일까지 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중국의 경제심장 상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기도내 가구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내 우수 가구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