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래퍼와 아이돌, 두 가지 정체성 쉬운 일 아니다”

블락비 지코, “래퍼와 아이돌, 두 가지 정체성 쉬운 일 아니다”


그룹 블락비가 11일 자정 발표한 신곡 ‘토이(TOY)’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한 가운데 과거 지코의 정체성에 대한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MBC 다큐스페셜 ‘랩스타의 탄생’에 출연한 지코는 래퍼와 아이돌로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코는 “래퍼와 아이돌, 두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몇몇 분들은 좀 만만하게 본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근데 나는 이제 상관을 안 한다. 왜냐하면 나는 아이돌로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의 자기 뜻을 가진 래퍼로서도 활동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블락비는 11일 자정 새 미니앨범 ‘Blooming Period’를 발표했다. 특히 신곡 ‘Toy’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MBC 다큐스페셜 ‘랩스타의 탄생’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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