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유엔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과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유엔봉사단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중남미 봉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엔봉사단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 임직원들의 교육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엔봉사단은 삼성전자의 앞선 정보통신(I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은 올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다양한 중남미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중남미에서 재난 지역 봉사, 고아원 도서 기증, 불우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중남미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브라질 상파울루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법인에서 아만다 무크와시(Amanda Mukwashi, 오른쪽)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팀장과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가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 파트너십 체결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