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여풍’ 시동 걸었다

여성가족부·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



강은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여성가족부장관, 최길성(〃여섯번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여성가족부,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청년여성 창업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 기관들은 앞으로 청년여성들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수립, 프로그램 개발?추진, 창업 관련 행사 및 사업 추진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창업 관련 정책수립시 이번 협약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특히 여자대학·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등을 통한 청년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전국 단위 창업지원 사업과 행사에 각 대학 소속 청년여성들이 적극 참여토록 지원하고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청년여성들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 및 가족 친화적인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학별 창업 대회 지원,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청년여성들이 참여하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청년여성들의 창업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그 동안 여러 민관에서 노력해 왔던 청년여성의 창업촉진이 창조경제의 바람을 타고 추진력이 배가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원동력이 되어 창업여풍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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