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원달러 환율과 개선된 북미·유럽 영업환경 등을 감안하면 현대모비스의 실적 안정성은 완성차보다 우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모비스가 전년보다 11% 증가한 3억2,5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분기 매출 9억3,400억원, 영업익 7,18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 2% 개선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일회성 충당금을 반영했으나 모듈 사업의 제품 믹스가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단 분석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