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완성차보다 나은 실적 안정성...목표주가 상향-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037620)이 현대모비스(012330)의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인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원달러 환율과 개선된 북미·유럽 영업환경 등을 감안하면 현대모비스의 실적 안정성은 완성차보다 우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모비스가 전년보다 11% 증가한 3억2,5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분기 매출 9억3,400억원, 영업익 7,18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 2% 개선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일회성 충당금을 반영했으나 모듈 사업의 제품 믹스가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단 분석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