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운주문화축제와 고인돌문화축제가 오는 14~15일 전남 화순 운주사와 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 20회를 맞는 운주문화축제는 ‘큰바위 얼굴 와불의 꿈’을 주제로 7개 부문 40개 행사가 마련됐다. 14일 첫째 날에는 도암농악단의 길놀이, 개막식, 평양예술단 공연, 음악회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화순문화원 공연, 김선이 명창 초청 공연,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이 열린다. 역사·문화 유산전, 디카 당선작 전시회, 글쓰기·그리기·사진대회, 연등·연꽃 만들기, 탑돌이, 와불 세우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고인돌문화축제에서는 ‘영원한 생명, 고인돌 속으로’를 주제로 고인돌 끌기, 고인돌 옛길 탐방 등의 행사가 열린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