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는 11일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연평도와 소청도, 흑산도 등 도서 지역이나 강원도 양양 등 격오지에 있는 부대 14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이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스크린과 영사기, 음향장비 등을 설치해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해작사는 장병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초청할 계획이다.
상영작은 장병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다. 해작사는 “장병들의 피로 해소와 사기 진작 차원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