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학생들이 안성 남사당 공연을 관람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경대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15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성 남사당 공연을 관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 관람은 지역주민과 학생 50여명이 함께했다.
안성 남사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있는 안성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전국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번 참가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6회에 걸쳐 남사당의 유래, 안성 음악과 사물놀이 악기에 대한 인문 강연을 듣고 악기실습을 한 후 공연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바우덕이의 삶과 남사당패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탐방에 참가한 김동희(경영학과, 도담도담 자율독서동아리 부회장)학생은 “우리 민족의 생활과 함께했던 흥과 끼를 느낄 수 있었고, 전통문화를 현대식으로 각색해 보존하고 공연을 펼치는 단원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