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안형 판매 소사장제도로 장기미매각 토지 판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안형 판매 소사장제도(PM)를 도입해 장기 미매각 토지였던 용인 서천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39필지를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안형 판매 소사장제도는 장기 미매각 자산 판매 촉진을 위해 성과평가를 통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창의적인 노력을 유도하는 제도다.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전문직 베테랑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용인 서천 판매 PM팀은 과거 단순 매각방식을 벗어나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주택을 건설하는 민간공동 개발방식을 도입해 매각에 성공했다.

LH 관계자는 “용인서천지구의 성공적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민간공동개발형, 용도변경형, 토지리폼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 소사장제도(PM)를 확대 추진하여 미 매각토지 판매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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