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오는 2018년 말 입주를 목표로 신당5동 옛 도로교통공단 부지에 기업형장기임대주택 뉴스테이를 세운다고 31일 밝혔다. 뉴스테이는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 제한을 두고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이나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과는 다르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서는 신당5동 뉴스테이 단지는 아파트 6개동, 718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가구별 24∼49㎡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창업지원센터 등도 함께 들어선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