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대표적인 고수익 제품군은 조제분유와 커피 음료였지만 최근에는 이 제품 외에 상아목장 프리미엄(유기농) 우유와 치즈, 발효유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유기농 우유의 경우 아직 시장 규모는 작지만 고급 우유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고려하면 시장점유율이 90%에 달하는 상아목장 유기농 우유의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저가 커피프랜차이즈와 편의점 커피의 확대 등으로 폴바셋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도 “2·4분기부터 신규 출점을 줄이고 부진한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