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6년 6월 채권시장지표 및 5월 채권시장 동향’ 조사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79.4%는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1.5%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리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5.9%,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6.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채권 보유·운용과 관련된 127개 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합 채권시장체감지표(BMSI)는 97.5로 전월보다 5.4포인트 하락했다.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악화됐다는 의미다. 물가 BMSI가 88.2로 전월 대비 15.6포인트 떨어졌으며, 환율 BMSI도 전월보다 20.7포인트 하락한 78.4을 기록했다. 금리 BMSI만 110.8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