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0.36% 오른 14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41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이날 오름세는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UBS와 CS증권, 맥쿼리 등이 매수 상위 증권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 2·4분기 실적 기대감에 지난달 31일부터 엿새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도 129만원대에서 140만원대로 뛰어올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7 시리즈의 2·4분기 판매량은 약 1,450만~1,500만대로 상반기 안에 2,500만대까지 찍을 것”이라며 “IM(IT·모바일) 부문의 수익성은 2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