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슈퍼마켓 시대를 대비해 도입된 롯데프레시센터는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주문하면 최대 2시간 이내 배송되는 강점을 무기로 이용고객을 늘리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 2014년 12월 서울 강남점 인근에 온라인 전용센터를 첫 선보였다. 이후 2015년 강북지역인 노원구와 장안구에 2호, 3호센터를 잇달아 개설하며 서울 동부권 전역에 대한 2~3시간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들어서는 경기도 용인시에 4호 센터를 열어 용인·분당·수원·동탄 등 경기도 지역에 첫 배송서비스를 개시했고, 이어 인천시에 5호 센터를 열어 인천 일부 지역과 부천 전지역으로 온라인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만 총 5곳의 물류센터를 갖춤으로서 과일과 채소, 정육과 가공식품 등 신선식품의 당일배송 체계를 확보한 것이다.
롯데슈퍼는 고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파격적 할인행사인 ‘프레시 데이(Fresh Day)’를 10일 하루 동안 진행한다. 계란·호주산 찜갈비·기저귀 등 50대 인기 품목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1인당 구매수량은 1~6개로 제한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기존 점포 기반의 배송 대신 균일하고 다양한 상품을 주문하고 빠른 배송을 실시해 지난 주말 이용 고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전용 배송센터를 늘려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