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한국소비자평가는 위드심의원에 2016 의료소비자 만족도평가 1등급을 인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의료소비자 만족도평가는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시민 조사원을 5일간 병원에 파견해 환자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평가결과서를 제작해 병원에 제공한다. 이로써 병원은 환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또한 소비자 조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위해 만족도 평가지 각 장에 환자, 조사원, 병원의 3자 날인으로 환자평가의 명확성을 확보한다.


환자의 만족도 평가 항목은 ▲의사의 상담 및 진료 수준 ▲치료의 진행 만족도 ▲직원의 서비스 태도 ▲병원의 위생상태 및 쾌적성 등 총 10가지 문항이며, 위드심의원은 △치료의 진행 만족도 △의사의 진료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드심의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초음파 ▲조직검사 ▲갑상선 고주파 열치료 ▲맘모톰 등의 진료에 협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1등급 인증을 받는데 긍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병원을 이용했던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평가의 정확성과 투명성이 높은 본 평가는 총 평점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되며 오직 1등급만을 인증 발표한다.

위드심의원 심정석 원장은 “진료를 받은 환자분들이 직접 평가해주신 결과라서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 또한, 항상 환자분들을 위해 애쓰는 직원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환자분들께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CA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소비자는 [소비자 기본법 제4조]에 의한 8대 권리를 갖고 있으며 내원 환자가 직접 평가한 의료소비자평가의 조사 및 발표는 특히, ‘소비자의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충족시킨다”고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