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외국인 매도 확대에 코스피 약보합 전환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 확대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1.42포인트) 내린 1,967.4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닷새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1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기·전자(-0.58%)와 보험업(-0.53%), 운수창고(-0.42%) 등은 하락세인 반면 종이·목재(1.44%)와 의약품(0.45%), 화학(0.39%)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1.51%)와 삼성생명(032830)(-1.29%), 삼성전자(005930)(-0.64%) 등은 하락 중인 반면 한국전력(015760)(0.52%)과 SK하이닉스(000660)(0.50%)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2.02포인트) 오른 696.6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55전 내린 1,168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5포인트(0.20%) 하락한 17,640.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2포인트(0.18%) 낮은 2,071.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2포인트(0.18%) 떨어진 4,834.93에 장을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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