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하는 장하나
장하나(24·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장하나는 2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권에 1타 앞선 성적이다.
배선우(22·삼천리)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오늘 욕심을 부리다가 우드를 쳐야 할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아 아웃오브바운스(OB)가 되는 바람에 더블 보기를 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민영(24·한화)은 10번 홀(파5)에서 티샷 아웃오브바운스로 더블 보기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세홀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9언더파로 4위에 자리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