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연구소가 개발한 슈퍼황복 생산 기술이 특허등록됐다.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출원 신청한 ‘황복과 자주복간의 교잡종 및 생산 방법’이 원천특허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슈퍼황복은 지난해 수산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복 친환경 양식 및 산업화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로 외형은 고가의 황복을, 성장 속도는 자주복을 닮았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3년 이상 소요되던 황복 사육기간이 2년 이내로 크게 줄어들어 양식어가의 사육부담 완화는 물론, 높은 소득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