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서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유엔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고 5일 밝혔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들이 기량을 소개하는 축제로 2014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과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유엔오케스트라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와 단체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됐다. 2011년 창단된 자선오케스트라로, 음악을 통해 유엔의 인도주의적 목적을 후원한다. 유엔오케스트라는 10월2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유엔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 참석차 방한한다. 이번 협연에서는 홀스트의 행성 중 목성과 최성환 작곡 교향곡 아리랑을 연주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