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종로, 용산, 성동 등 10개 자치구 내 한의소 150곳과 함께 어르신 치매·우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로 신청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지는 한의원에서 치매MMSE와 우울증GDS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치매와 우울증 위험이 큰 어르신은 생활·행태개선 교육과 총명침, 한약과립제 투여 등 8주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일반 어르신은 뇌 건강 기공체조와 치매예방교육 등 4주 프로그램을 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거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