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비봉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 전경./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뜰마을 사업으로 달동네 도시재생을 본격 시작한다.
LH는 25일 박상우 사장과 허남식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창희 진주시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LH 새뜰마을사업 사회공헌 협약식 및 현장 지원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새뜰마을사업은 도시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올해 22곳을 포함, 총 52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1곳당 최대 50억원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에서 노후위험시설 개선, 간이상수도 설치 등 사업을 맡는다.
진주시에는 진주 옥봉과 비봉 두 곳이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지정됐고 LH는 지자체별 맞춤형 개발컨설팅을 수행하는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진주시로부터 새뜰마을사업을 일괄 수탁받아 사업을 시행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진주 옥봉·비봉 새뜰마을사업을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행복주택·마을정원 조성, 빈집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라며 “새뜰마을사업의 표준 사업모델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