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생태체험, 부모는 힐링~’ 월드컵공원으로 오세요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다음 달 4일부터20일까지 요일별로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다양한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영 기간 매주 목·금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5시간 동안 생태요리 교실, 반딧불이 관찰, 억새밭 투어, 신재생에너지 배움교실, 족욕, 공방 등 6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비는 1인당 6,000원이다.생태요리 교실에서는 감자와 제철 채소로 가족이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는다. 음료나 다른 음식을 가져와도 된다.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 억새밭을 돌고,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건물을 유지 관리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도 방문한다.


어린이가 천연버물리 만들기 체험을 하는 동안 부모는 허브차를 마시며 족욕하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는 곤충의 변태 이야기 듣기, 생물 채집, 우유팩을 이용한 물레방아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참여하는 가족은 물레방아 만들기를 위해 900㎖ 우유팩과 여벌 옷을 준비해야 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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