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처분 단가는 5,680원으로 이후 현대중공업의 현대기업금융 보유 지분율은 41.1%로 줄어든다. 현대중공업 측은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미래로는 정몽일씨가 최대주주인 기업으로 지난 20일 설립됐다. 정씨는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의 친인척이다.
현대중공업은 아울러 또 다른 계열회사인 현대커민스엔진으로부터 대구 달성군 소재 공장 및 부속기계장치를 130억원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로봇사업부 생산능력 확충 및 사업부 이전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