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빕스 등 3개 브랜드의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전점으로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가 ‘네이버 예약’을 오늘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적용되는 네이버 예약은 온라인에서 브랜드 검색 후 빕스등 오프라인 매장을 간편히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CJ푸드빌은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 넘게 시범운영을 했으며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예약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고객 반응도 호의적이라 전점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시범운영 기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건수는 총 2만 건이 넘었으며 3개 브랜드 공통적으로 30대 이용객이 예약 고객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 수용성이 높고 외식 구매력도 갖춘 연령층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 빕스는 네이버와 함께 오는 8월 말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8월 3일부터 네이버 예약 후 빕스를 방문하면 샐러드 바 1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인 2인 이상 식사 시 1인에 한해 혜택 적용 가능하다. 단, 8월 18일~20일은 행사 기간에서 제외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예약자 방문 후기 확인이 가능해 고객과 소통의 폭이 더욱 넓어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채널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라기자 lucidmir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