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호는 한국문학이 세계로부터 전례 없이 큰 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ㆍ번역가ㆍ출판인ㆍ평론가의 한국문학에 대한 시선은 어떤지 가늠해볼 수 있는 글들로 구성돼 있다.
프랑스의 영향력 있는 문학잡지 르뷔 데 되 몽드의 편집 코디네이터이자 문학평론가인 오렐리 줄리아, 한국계 미국인 인기 추리소설 작가 스테프 차, 영국 시인이자 저명한 시 전문 출판사 블러덱스 북스 설립자인 닐 에슬리 등의 글을 읽을 수 있다. 이밖에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작가 한강의 신작 ‘흰’의 영문 발췌본도 최초로 공개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