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휴젤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50.3%로 작년보다 23%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보툴리눔 톡신은 지난 4월 말 제2공장 가동 개시로 생산능력이 확대돼 내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수출국이 현재 23개국에서 50개국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에서 허가를 받으면 톡신 수출은 더 탄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은 2018년 하반기 미국과 유럽, 2019년 중국에서도 출시될 것”이라며 “전 세계 톡신시장에서 미국, 유럽, 중국 합산 비중이 84% 수준인 데다 유통 파트너 역량을 고려하면 매출은 2019년부터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필러도 톡신과 시너지 효과로 내수 판매 호조와 아시아 지역 수요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2018년 상반기 필러 신공장 가동, 내년 신제품 바디필러 출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