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26∼31도로 전해졌다.
이날 기온은 중부지방이 전날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일부 남부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제주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중부와 남부내륙 등 비가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50㎜ 수준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 서해남부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 1.5∼5.0ｍ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예정이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 서해남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들어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도 차차 낮아질 전망.
한편 이날까지 일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