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택시 운행 협약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동아운수, 동일택시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수소택시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에서 시범운영 되는 수소택시는 총 15대로 2016년 하반기 10대, 2017년 5대가 운영된다. 차량유지와 운행은 택시회사가 담당하고 차량에 대한 AS는 현대자동차가 지원한다. 수소 충전은 현재 운영 중인 매암 수소충전소에서 가능하며 내년에는 2기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정부의 ‘전기차·수소차 발전전략’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수소차 4,00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12기를 구축하는 등 ‘수소 연료전지차 실증도시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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