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4.5 강력한 여진 발생…원전 상황은?

두 차례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던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4.5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원전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후 8시3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가동 중인 원전과 점검 중인 원전 모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두 차례 지진으로 월성1~4호기를 수동 정지하고 점검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가동 중인 원전은 지난 지진에도 문제가 없었다”며 “미가동 중인 원전의 경우 더욱 안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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