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음원차트 상위권 입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1일 오후 4시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쉬는 시간 코너에 래퍼 지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안지영은 “음원이 안 내려가고 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 강세가 됐다. 느낌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처음엔 음원이 차트에서 아웃 됐었다. 엄청 신기하고 기분이 정말 좋다”고 전했다. 우지윤 또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노래가 나오면 놀라서 다 듣고 간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처음 만났다. 둘이 꿈이 가수인 걸 숨겼다가 서로 밝혀서 같이 하게 됐다. 사실 그때는 꿈이 아이돌 가수였는데 춤을 못춰서 일찍 포기했다”며 팀을 결성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따.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 우지윤으로 이뤄진 여성 듀오로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들은 최근 ‘우주를 줄게’를 역주행시켰다.

[출처=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