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용(사진) 대한전선 사장이 23일 경기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노·사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23일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임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ㆍ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1980년대 개최 이후 노사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30여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노사화합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최진용 사장은 새로운 비전으로 “We Connect the Future(더 나은 미래로)”를 제시하고 ‘케이블 & 솔루션 기업’으로서 풍요로운 미래 창조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용 사장은 “공장과 본사, 현장에 이르기까지 임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은 80년대 이후 30여년 만에 처음 있는 뜻깊은 일”이라면서 “기업의 생명력이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하는 화합의 힘에서 나오는 만큼 전 임직원이 격의 없는 대화와 경쟁을 통해 대한전선의 성장과 비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