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아레나’장도연, "29살 첫 연애 시작...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개그우먼 장도연이 ‘청춘아레나’ 무대에서 첫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낯가림이 심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며 “사람들이 내가 와일드하고 털털한 성격일 것이라 알고 있다. 그런데 아니다.”라며 자신의 성격을 고백하며, “낯선 모든 것을 보면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다. 도전과 새로움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라고 말하며 강연의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 = 마이크임팩트 (청춘아레나-장도연)
이어 장도연은 “낯선 사람들이 무서워서 연애도 못했다. 그런데 29살 첫 연애를 시작했는데, 이후 이런 생각을 했다. 이런 신세계가 없다”라고 그때를 회상하며 “다음 생에는 걸음마를 떼면 연애를 시작할 거다. 연애의 맛을 알았다”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장도연은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실천, 실행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춘들에게 도전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청춘아레나’에서는 김반장, 연상호 감독, 빈지노, 타블로, 장도연, 자이언티, 사이먼도미닉 등이 참여해 청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