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서울 탐험가…세계에 서울 알린다

서울시는 서울에 한 달간 살면서 서울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 이를 글·사진·영상으로 제작해 세계에 전파할 외국인 서울 탐험가를 서울로 초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실제 서울에서 살면서 체험한 서울의 문화와 즐길거리·먹거리·볼거리 등을 세계인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시는 지난 6~9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서울에 거주하며 서울의 매력적인 모습을 콘텐츠로 제작할 외국인 2명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자 2명은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브라질 국적 22세 여성과 콜롬비아 보고타에 거주하는 21세 남성이다. 이들은 각자 배우자와 어머니를 동반해 서울을 약 30일간 체험한다. 선정자들은 2팀으로 나뉘어 ‘로맨틱 서울’과 ‘서울의 맛’이라는 테마로 서울 생활을 사진 및 영상으로 제작한다.

이들의 서울 생활 이야기는 서울 탐험가 홈페이지(http://go.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 관광 SNS 및 당선자 개별 SNS를 통해 세계에 확산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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