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역할 표현하기 어려워 “범접할 수 있는 영역 아냐”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역할 표현하기 어려워 “범접할 수 있는 영역 아냐”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하는 배우 김영광이 극 중 역할을 표현하는 데 있어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영광은 극 중 미스터리한 연하 새 아빠이자, 알고 보면 속이 꽉 찬 ‘만두남’ 고난길 역이다. 만두가게 ‘홍만두’를 운영하는 사장이다.

그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음식의 장인처럼 보인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반죽을 할 때도 뜨거운 물로 바로 손을 대야 했다. 그 전에는 알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흉내는 냈다. 그럼에도 쉽게 범접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더라. 만두라는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어려운 작업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스튜어디스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그의 3살 연하 새 아빠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출처=KBS2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