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에서 열차 탈선…정원 2배 넘는 승객 탑승으로 사고 커져
카메룬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21일(현지 시간) 여객 열차가 탈선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500명 여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수도 야운데에서 제2의 도시 두알라를 운행하는 여객 열차가 탈선한 뒤 일부 객차가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야운데로부터 2시간 정도 떨어진 에세카 지역이다.
20일과 21일 내린 폭우로 야운데와 두알라를 잇는 다리가 붕괴돼 열차에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탑승해 사고가 더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