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토) 방송된10화에서는 송윤아(최유진 역)가 사면초가에 몰리는 내용이 그려졌다.이정진(최성원 역)으로부터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를 제공받은 임윤아(고안나 역)는 송윤아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찼고,그녀의 이중적인 가면을 벗기기로 결심했다. 이에 송윤아가 출연중인TV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엄마의 죽음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고 싶다”라며 그녀를 궁지로 몰아세웠다.
vN ‘THE K2(더케이투)’
김갑수(박관수 역) 또한 송윤아를 향한 거센 반격에 나섰다. 김갑수는 권력 실세들을 포섭하기 위해 백방으로 나섰고, 결국 장세준(조성하 분)은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송윤아는 김갑수를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지창욱(김제하 역)에게 사살 명령을 내렸다. 송윤아의 제안을 받아들인 지창욱은“대신 조건이 있다. 안나를 그냥 놔두겠다고 약속해 달라”며 임윤아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지창욱의 위험을 눈치 챈 임윤아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나 살던 동네에서 기름 떡볶이 좀 사다 줘. 늦어져도 괜찮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절절한 애틋함이 전해지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순간이었다. 신동미(김실장 역)은 송윤아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JSS요원에게“박관수와 함께 지창욱도 처리해”라고 지시해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매주 금,토요일 저녁8시 방송.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