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단편영화 '아시아나 영화제' 출품까지?

28일(금)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홍진경이 제작한 페이크다큐 ‘내일도 미래라면’이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에 출품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은 “장진 감독과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가 몇 달간 의기투합해 만든 ‘홍진경 쇼-페이크 다큐’가 ‘내일도 미래라면’이란 제목으로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오는 11월 6일 오후 8시 30분에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내일도 미래라면’은 자신이 100년 후 미래인 2116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한 소녀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두가 소녀가 하는 말을 정신 이상자가 떠드는 이상한 궤변으로 취급하는 가운데, 다큐멘터리 작가인 홍진경이 소녀에게 관심을 갖고 취재를 하던 중 소녀가 미래에서 왔다는 증거물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내일도 미래라면’이 이름을 올린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부분 ‘시네마 올드 앤 뉴’ 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인들의 초기 단편들과 주목할만한 단편들을 초청 상영하고 있다. 이에 장진X언니쓰의 합작품인 ‘내일도 미래라면’ 또한 세계 각지에서 출품된 다른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영될 예정으로 완성작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내일도 미래라면’ 10월 25일부터 각종 영화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방송, 문화계 5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담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8일(금)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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