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지난달 29~30일 중국 은천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아시아 도시경관상 시상식에서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의 뛰어난 경관을 알리기 위해 UN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와 아시아 인간 주거환경협회, 아시아 경관 디자인 학회,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등 4개 단체가 201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는 경관에 관한 국제상이다.
당진시는 올해 시상식에서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합덕성당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천주교 관련 유적을 연결하며 지역정서를 잘 녹여내 조성한 버그내순례길을 출품해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