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열린 ‘대상 청정원 나눌수록 맛잇는 6,000개의 행복’ 나눔 행사에서 명형섭(앞줄 왼쪽 세번째) 대상 대표가 굿네이버스 측에 3억원 상당의 나눔꾸러미 6,000개를 전달하고 있다. 나눔꾸러미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대상
대상은 창립 60주년(11월 1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나눔행사인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6,000개의 행복’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원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식재료를 담은 나눔꾸러미 6,000개를 만들어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국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명형섭 대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청정원 주부봉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 등 총 300여명이 나눔꾸러미 제작에 동참했다.나눔꾸러미에는 ‘청정원 순장 고추장’을 포함한 장류와 ‘맛선생’ 등 조미료, ‘카레여왕’ ‘우리팜 델리’ ‘홍초’ 등 총 15개 제품이 담겼다. 대상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 1㎏도 함께 포장됐다.
명형섭 대표는 “지난 60년간 고객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6,000개의 나눔꾸러미를 이웃에게 나누는 것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