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로, 동작대로에 중앙버스차로 생긴다

서울시는 오는 22일까지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 공사는 세종대로 사거리∼서대문역 1.2㎞ 구간에 총 4개의 중앙 버스정류소를 만드는 공사다. 서대문역, 정동사거리, 구세군회관, 세종로사거리 등 정류소가 생긴다. 공사비는 16억원으로 내년 6월 개통된다. 사당역부터 남태령고개를 잇는 동작대로 2.2㎞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도 추진한다. 현재 구반포삼거리∼방배경찰서 2.7㎞ 구간에서 운영하는 중앙버스차로를 사당역을 거쳐 서울시-과천시 경계까지 연장하는 공사다. 사당역과 방배래미안, 수방사북문, 전원마을입구, 정각사입구 등 중앙정류소 5개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9개월간 설계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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