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운영사 SR은 12월 SRT 개통을 앞두고 수서·동탄·지제 등 신설역과 열차의 설비 및 서비스 등에 대한 미비점을 찾아내고 완벽한 개통을 준비하기 위해 고객평가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평가단에 참가할 고객은 8일 오전 7시부터 SR 홈페이지(www.srail.co.kr)나 SRT 앱에서 회원가입 후 탑승일 3일전까지 예약·발권해야 한다.


고객평가단은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평일에 운행하는 시운전 열차를 대상으로 수서고속철도(수서-동탄-지제 구간),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등 SRT 운행 구간을 무료로 시승할 수 있다.

영업시운전 열차는 하루 경부고속선 왕복 20회(상·하행 각각 10회), 호남고속선 왕복 10회(상하·행 각각 5회)가 운행된다.

SR 김복환 대표이사는 “영업시운전은 본격적인 영업개시를 앞두고 열차와 역, 서비스 등 SRT의 모든 분야를 사전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한 달 동안 철저한 점검을 통해 12월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